Skills/GA(구글애널리틱스)

4. 구글애널리틱스 UA 기본 세팅 완료하기

웅셀 푸코 2022. 6. 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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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실습에서 웹페이지에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 코드를 심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는 기초적인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추적코드를 심은 뒤 GA 화면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셨나요?

아마 생각보다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GA 기초 세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5분이면 끝납니다!



1. 데이터 수집 처리

자 시작해 봅시다! 우선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 주세요.
GA를 잘 모르셔도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확확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GA 화면을 바라보면 그냥 "음...다음에 알아보자" 하면서 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 google ads (구글 광고)가 상승세라는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구글 광고를 진행할 때 역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집계된 사용자들에게 맞는 광고를 노출시키는 '리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 처리라는 것을 세팅해 줘야합니다.

한 번만 따라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 설정 화면

구글 애널리틱스 홈에서 관리(톱니바퀴) -> 추적 정보 탭 -> 데이터 수집을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리마케팅과 광고 보고서 기능을 모두 위 사진처럼 활성화시켜주세요. 그리고 저장을 누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훗날 구글 애즈(광고)를 집행하게 되었을 때 관련 데이터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2. 세션의 정의와 구글 애널리틱스 UA 세션 설정

앞으로 GA를 다루다 보면 세션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세션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우니 예시를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GA에서는 세션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GA의 세션 시간은 30분으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세션 시간이 30분이라는 것은, "한 명이 우리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3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탈(페이지를 나간 것) 한 것으로 생각해라"라는 뜻입니다. 

그럼 한 명의 신규 이용자가 우리 웹사이트에서 1시간 동안 잠수를 타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 세션(30분)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신규 유저가 1시간 동안 머무른 것이 아니라, '재방문'한 것으로 기록될 수 있겠습니다. 

이 개념을 이해가 될 때까지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꼭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응용하자면, 여러분들이 넷플릭스 웹사이트 관리자라면 세션 시간을 3시간으로 설정할 수도 있겠죠.
영화를 켜놓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며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세션 시간이 30분이라면 이탈률이 너무 높게 측정될 것입니다.

반대로, 쇼핑몰이라면 어떨까요? 한 제품이나 상세페이지 등에서 3시간 동안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유저는 잘 없겠죠. 세션 시간을 짧게 설정하여 이탈률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세션 시간을 GA에서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데이터 수집을 하던 아까 화면에서, 좌측에 있는 세션 설정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위 화면에서 세션 만료 시간을 설정해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 GA를 심어 놓았습니다.

제 블로그 글들이 결코 짧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호흡이 너무 긴 글들도 아니기 때문에 30분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3. 인구 통계 및 관심분야 데이터 수집 설정

우리 웹사이트에 여성 고객이 많은지, 20대 남성 유저가 많은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UA(유니버설 애널리틱스)에서는 인구 통계 데이터 수집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직접 설정해주어야 하는 것이죠. 바로 따라 해 봅시다!

좌측 보고서 탭에서 잠재고객 -> 인구 통계 -> 연령 순으로 클릭해 주세요.

GA 인구통계 설정

위 화면에서 사용 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인구 통계 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오가닉 (자연) 검색 소스 설정하기

우리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구글에서 검색해서 자연스레 들어오게 되었는지, 다음에서 검색해서 들어왔는지, 네이버에서 검색했는지 구분해서 데이터를 볼 수 있으면 좋겠죠.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제 GA 좌측 탭에서 획득-전체 트래픽-소스/매체 순서로 이동해서 유입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세팅을 미리 해놨기 때문에 데이터가 잘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organic(오가닉)이란 자연 검색 유입을 뜻합니다. 

 세팅하는 법을 알아보시죠.

관리(톱니바퀴)를 클릭하시고, 추적 정보 -> 자연 검색 소스로 들어와 주세요.

 

검색엔진 추가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지금 우리는 데이터를 볼 때 '네이버 검색창에서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궁금한 것입니다.
그래서 검색 엔진 이름에 네이버 혹은 네이버 자연검색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세요.

(1) 도메인 이름이 다음을 포함 / (2) 검색어 매개 변수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번의 경우, 주소창에 어떤 단어가 포함되었을 때 '네이버 자연검색'이라는 이름으로 데이터가 나타나게 할 것인지 적으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네이버에서 그냥 키워드 검색을 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표시하고 싶은 것입니다. 직접 네이버에 검색을 해볼까요?

제 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제 브런치와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타나네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주소창을 봐주시면 search.naver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검색하더라도 저 부분은 변하지 않겠죠. 저 부분을 (1) 도메인 이름이 다음을 포함 부분에 작성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서 검색한 사람들도 이름을 정해주어 데이터를 받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죠. (1) 부분에 search.daum을 입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매체에서 주로 광고를 하는지, 유입을 시도했는지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검색어 매개변수에는 왜 query라는 녀석을 입력하게 됐을까요?
이 부분은 사실 개발의 영역이라 설명을 드리는 게 오히려 더 복잡하고 지루해질 것 같습니다. 


네이버, 다음, 야후 등 다양한 플랫폼에 따라 각각의 매개변수가 존재합니다. 이 매개변수를 정리해놓은 사이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사이트의 매개변수를 찾아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About organic-search sources - Analytics Help

Understand and customize how organic searches are attributed. Analytics separates traffic that arrives at your site through a search engine result from traffic that arrives through other referring channels, like paid advertisement or another site that link

support.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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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음과 Bing의 매개변수는 q이며 yahoo의 매개변수는 p입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따라오신 대로 입력하시고 저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응용하기: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통해 들어온 사람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search.naver라는 도메인 주소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뒤에 있는 image라는 단어도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것들은 조금씩 변동이 있네요.

아까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주되, 검색엔진 이름은 '네이버 이미지 검색'으로 설정하여 나중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경로가 다음을 포함 부분에 image를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저장해주세요.

저장하고 나면 위 사진처럼 세팅이 되어있을 텐데요.
저렇게 나열되어있는 '자연 검색 소스'들은 순서에 따라 데이터 수집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금은 네이버가 네이버 이미지 검색보다 상단에 위치해있죠?
이렇게 되면 네이버라는 검색엔진이 네이버 이미지 검색보다 더 넓고 큰 바운더리에 속하기 때문에 네이버 이미지 검색이라는 엔진 이름은 집계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더 작은 범위의 검색 엔진을 목록 상단으로 올려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모든 데이터가 여러분이 설정해주신 이름에 맞게 표기됩니다.

사진처럼 점 8개를 드래그해서 위로 올려주세요. 

이렇게 되면 세팅 끝입니다.

오늘은 구글 애널리틱스 UA 버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기초 세팅을 함께 실습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통해 꼭 실험하고 테스트해보는 과정을 거쳐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방문자가 없더라도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으로 접속하고, 클릭하고, 스크롤도 내려보시면서 여러 흔적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데이터가 쌓일 수 있도록요.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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